우울증이나 조증을 겪고 있는 내담자가 점차 자기 자신에 대한 조절감을 높이고 행동을 통제하게 되는 것은 매우 극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우울증을 겪고 이를 다루는 과정을 생생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 전국에서 모인 120여 명의 우울증/조울증 환자의 경험 연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책은 내담자의 안전감을 확보하고, 향후 건강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가 밝힌 이 책의 특징은 간단하고, 안전하며, 과도하지 않으며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자조 기술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에 의하여 극렬한 기분 변화가 완화되고 대부분의 경우 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저자소개
역자- 김동일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상담 전공교수 및 대학원 특수교육 전공주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부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네소타대학 교육심리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Developmental Studies Center Research Associate, 한국 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학습장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 아동청소년상담학회 회장, 한국교육심리학회 부회장,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 부회장 및 서울대학교 글로벌인재연구센터 소장으로 봉직하고 있으며, 2007, 2008, 2009, 2010 BK 역량기반교육혁신연구사업단 연구부문 공로업적상, 2009 독서교육대상, 2009 인터넷역기능연구부문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2010 서울대학교 우수연구자 S등급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