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은 파독 47주년을 맞아, 이제는 잊혀 가는 역사를 되돌아보며 당시 광부들의 헌신과 희생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사실을 재조명하고, 21세기 한민족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이 책을 읽는 젊은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중년층에게는 도전의식을, 노년에게는 건강과 행복한 삶을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저자로서의 작은 소망이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다음의 사항을 분명히 밝힌다.
첫째, 집필자들의 독창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각자의 수기 주제와 단락 구성 등을 필자의 의도대로 자율적인 기술을 최대한 보상하였다.
둘째, 1963년 12월 21일이 외화벌이 첫 삽을 뜨러간 파독광부 47주년 출국 일에 맞춰 발간하다보니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해 여러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고, 파독광부 모두가 아닌 일부만의 글을 실은 점을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보다 준비를 철저히 하고, 세계 도처에 살고 있는 파독광부 출신들의 수기를 모아 제2, 제3의 수기집을 발간하고자 한다.
목차
발간사 5
머리말 7
제1부 한국, 독일, 칠레 광산사고와 구출과정
한국 광산사고와 구출 13
독일 광산사고와 구출 18
칠레 광산사고와 구출 26
제2부 독일 광부 출신들의 수기
인생의 꿈과 미래 45
김태우(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회장, 신영영화사 대표)
내 안에 꿈틀거리던 꿈을 이루기까지 76
김성수(의학박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고통과 번뇌를 이겨낸 삶 90
권광수(공학박사, 단우기술단 회장)
장벽 막장 속의 아리랑 101
신광식(전 경기도의원)
나의 독일 생활을 회고하며 104
염수용(전 대성-헨켈(주) 대표, 복흠공대 졸업)
파독광부 친목회 10여 년을 회고하며 117
성호현(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부회장)
독일서 흘린 눈물, 젊은 세대가 알까 120
권이종(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부회장, 교원대 명예교수, 문경해보라대안학교 이사장)
저자소개
집필책임자: 권이종(본 연합회 부회장,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집필위원: 김태우(본 연합회 회장, 신영영화사 대표)
김성수(의학박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권광수(공학박사, 단우기술단 회장)
신광식(전 경기도의원)
염수용(전 대성-헨켈(주) 대표)
성호현(본 연합회 부회장)
엮은곳: (사)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99-2 앨지에클라트 7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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