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평가 대상으로 할 때 동원되는 여러 가지 방법은 그 결과가 얼마나 신뢰롭고 일반화가능한가에 따라 타당성을 보장받게 된다. 시험을 보거나 관찰을 하거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측정할 때 그 수집된 결과는 어느 정도 일반화할 수 있을 때 정보로서 실용적 의미를 갖게 된다. 일반화가능도 이론은 측정하는 상황이 복잡하거나 점수의 신뢰도를 더 신중하게 산출하고자 할 때, 그리고 향후 수행할 연구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의사결정하고자 할 때 실제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따라서 고전검사이론의 한계를 극복한 일반화가능도 이론은 측정․평가 전공자들이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할 측정이론이라 하겠다.
이 책은 측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그 결과의 일반화정도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전개한 일반화가능도 이론의 입문서이다. 측정·평가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실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첫째, 일반화가능도 이론의 기본 개념과 연구모형을 정리하였고, 둘째,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설계 모형과 분석 과정을 설명하였으며, 셋째, 실제 측정상황의 예를 들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예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반화가능도 이론의 실제 활용 영역과 제한점을 지적하였다.
저자소개
김 성 숙
(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학사 사회학 전공
University of Virginia, M.ed., 교육연구방법 전공
University of Virginia, Ph.D., 교육측정 및 평가 전공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BEAR센터 연구교수
OECD PISA 이사회 부의장, 교육평가학회 이사
김 양 분
(현)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학사, 교육학 전공
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
연세대학교 교육학 박사
한국교육평가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 이사
국가통계위원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