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고교학점제라는 큰 변화 속에서 학생은 무엇을 알고 무엇을 준비해야 평생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첫째, 학업 계획서를 통해 본인의 학교생활을 설계하는 것이다. 학생이 속한 학교의 여러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성, 적극성, 능동적 의사결정 과정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힌다.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 과정에서 생기는 부가적인 효과는 학교가 활기차게 살아난다는 것이다.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하는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받는 정상적인 교육이길 바란다.
둘째, 암기 위주의 공부에서 벗어나 교과에서 시작하는 탐구하는 과정에서 학생은 진짜 공부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교과에서 시작해 심화 확장의 과정을 경험하고 함께 수업 듣는 학생에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활기찬 교실의 모습이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은 평생 학습자 태도를 익히게 된다. 이러한 학생 주도적 수업과정에서 학교 수업이 살아날 것이다.
셋째,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대학 평가항목을 제공하여 학생이 희망하는 전공이 요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표를 설계할 수 있다. 시간표 설계과정에서 학생이 속해 있는 학교와 지역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지원모집 단위에서 제시한 필수 교과를 제시함으로써 희망 학교 모집단위 지원 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참고로 학생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간의 교과 선택에 관해 설계해야 한다. 설계 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 가는 과정에서 학생은 스스로 진학과 이후 삶을 살아갈 힘을 갖게 될 것이다.
목차
1. 고교학점제와 시간표 재구성 7
2. 학업계획서란? 17
3. 대학 & 학과 정보 찾기 39
4. 평가요소 알기 47
5. 대학에서 뽑고 싶은 학생의 계열별 교과 선택 방법 87
6. 창의적 체험활동 113
7.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27
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47
9. 탐구보고서 작성 과정 153
부록. WORK SHEET 187
저자소개
❙신미경
허당끼와 어설픈 면이 매력적인 선생님. 목동에서 강사로 시작해서 강남의 학원장이 되기까지 ‘제대로 된 배움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아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 매년 아들과 백여 권의 책을 읽으며, 별다른 사교육 없이 과고를 거쳐 KAIST에 입학시킨 파트너. 오늘도 그녀는 고민한다. 학교의 정상화를 돕는 올바른 사교육의 역할을.
❙조재헌
O형, ENFJ-A이지만 스스로는 타고난 선동가라고 주장하는 괴짜. 30대 초반에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대치동 과학논술강사로 얻은 인기를 내려놓지 않을 정도의 열정가. ‘대학이 원하는 이공학 인재는?’이란 화두를, 편집증에 가까운 꼼꼼함을 더해 골몰하다가 잠든다. 이 책의 탐구보고서 파트에 자신의 고민을 담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를 자신의 학생부에 담기를 소망하는 중.
❙김세형
10대부터 방랑벽이 심해 먼지처럼 떠다니다가, 속초에 정착해서 학원을 운영하는 중. 학원생들의 입시를 돕겠다며 14년 전 입시에 발을 들인 후, 학원에 소홀해서 학원이 망할 뻔함. 이제는 정신을 차릴 만도 한데 아직도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몽상가. ‘사교육을 하지 말고 공교육을 했어야지’라는 평을 들으면, 자신은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라고 항변하고 다님.
❙최규운
세상의 모든 진실이 궁금해서 잠도 안 자고 이런저런 궁리하는 뼛속까지 이과인 사람. 엑셀데이터를 입력하는 단순작업의 달인이면서도, 데이터를 조합해 결과를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귀신같이 포착함. 감성적인 사람인 걸 남들은 다 아는데, 스스로만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이라고 평가함. 어쨌든 감성과 이성으로 학생부 키워드를 추출하여 입시 결과를 예측하는 데 매진하고 있음.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