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오늘날 학교 교사들은 거의 모두 수업을 잘하고 싶어 한다.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지식을 가르쳐주고, 모든 아이들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고루 배우도록 하고 싶어 한다. 그런 수업을 하기 위해서 여러 다양한 수업의 방법을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부나 교육 전문가들은 교사들이 수업을 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업의 방법을 안내한다.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정부와 교육 전문가들과 교사들은 그 일을 되풀이해 왔다. 그렇게 해서 수업의 외양은 점점 더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변했지만 아이들의 사고는 점점 더 얕아졌다.
이 책은 교사가 아이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교사가 특정한 수업의 방법에 얽매이지 않은 가운데 자유로우면서도 창의적으로 수업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교사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업했을 때 아이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교사가 그와 같은 수업을 함으로써 어떻게 전문가로서 성장해 가는지, 수업뿐만 아니라 아이의 전문가로서 교사는 어떤 사람인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
목차
머리말: 도채비 교사 되기 / 3
제1부 도채비 방망이는 없다
제1장 도채비 방망이를 찾아서 21
1. 쳇바퀴 안 23
2. 쳇바퀴 위 35
3. 쳇바퀴 밖 41
제2장 도채비가 되지 않고는 49
1. 교사의 능력 51
2. 학교의 문화 60
3.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誨人探究) 74
제3장 바위를 뚫는 물방울 85
1. 학교 안의 교사 87
2. 정치 안의 학교 93
3. 화인성원(和人成院) 98
제2부 도채비 교사가 있다
제1장 도채비 교사의 그랭이 수업 109
1. 정물 같은 아이 111
2. 은이의 눈으로 본 수업 115
3. 은이의 눈으로 하는 수업 125
4. 은이를 따르는 수업 142
5. 아이들이 만드는 수업 147
6. 은이의 성장 과정 156
제2장 수업하는 수업 훼방꾼 161
1. 수업 훼방꾼 163
2. 나대로의 눈을 찾아서 168
3. 나대로 수업의 훼방꾼 171
1) 낯선 나대로 171
2) 새로운 나대로 175
3) 누가 훼방꾼일까? 182
4) 나대로들을 위한 수업 187
4. 나를 벼린 190
1) 나대로 190
2) 새빛 192
제3장 다를 수 없는 다른 아이 195
1. 피하고 싶은 아이 197
1) 불을 뿜는 화산 197
2) 적극적 대처 202
2. 화산 탐구하기 205
3. 다르고 싶은 아이 208
1) 다를 수 있는 209
2) 다르지 못하는 214
3) 다르지 못하게 하는 218
4) 다를 일 없는 223
4. 다를 수 없는 아이 225
1) 민이의 역설 225
2) 민이의 딜레마 228
5. 민이의 딜레마 해결 230
1) 성장의 장소로서 학교 230
2) 교실 환경의 변화 233
(1) 우호적인 친구 두기 233
(2) 지지하는 교사 되기 234
(3) 안심하고 시도하도록 하기 236
3) 미완의 성장 238
6. 함께 가야 할 길 243
제4장 그림에 기대 읽는 아이의 몸짓 읽기 247
1. 두 얼굴의 은성이 249
2. 미지의 은성이 252
3. 은성이의 학교 생활 254
1) 텅 빈 눈동자 254
2) “연필이요.” 256
3) “화장실에 다녀와도 돼요?” 258
4) “다 했어요.” 263
5) “넘어져서 아파요.” 266
4. 은성이의 세계 268
1) 딴짓할 때와 열심일 때 268
2) 그림에 기대 읽기 271
3) 별빛을 품은 은성이 277
4) 몸짓으로 말하기 280
5) 두 개의 학교 283
5. 그림에 기대 읽는 아이들을 위한 수업 285
6. 기로에서 288
제5장 낙인찍는 학교, 저항하는 아이 293
1. 별이는 ADHD 296
1) “김별※” 296
2) 별이의 세계로 302
2. 문제아 별이 306
1) 별이네 306
2) 딴소리 311
3) 욕쟁이 314
4) 정서불안 317
3. 새로운 만남 321
1) 다시 만난 별이 321
2) 별이의 수업 323
3) 열정 326
4) 상처 328
5) 낙인 329
6) 저항 334
4. 조금 더 가까이 336
1) 별이의 마음 336
2) 하얀 눈을 닮은 소녀 340
5. 우리 모두의 별이 344
찾아보기 348
저자소개
서근원(coist@naver.com)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교육학 심화 과정) 졸업
서울 무학, 구암, 대림초등학교 교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 졸업(교육인류학 전공)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 졸업(교육인류학 전공)
서울교육대학교 박사 후 연수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대우)
청주교육대학교 연구교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교육인류학회 편집위원장
한국교육인류학회 회장(제11대)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가톨릭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인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직부 조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현재)
<주요 저서>
수업을 왜 하지?(2003, 우리교육)
수업에서의 소외와 실존(2009, 교육과학사)
학교 혁신의 길: 교육인류학의 관점에서(2012, 강현출판사)
학교 혁신의 패러독스: 교민(敎民)에서 회인(誨人)으로(2012, 강현출판사)
해석주의 교육사회학 탐구 (1): 상식 밖의 교육학(2012, 강현출판사)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2012, 교육과학사) (편저)
공동체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 시대의 삶과 문화와 교육, 그리고 질적 연구(2013, 교육과학사)
수업, 어떻게 볼까?: 아이의 눈을 찾아서(2013, 교육과학사)
풀뿌리 교육론: 교육과정과 수업, 그리고(2016, 교육과학사)
수업 이해하기: 교육과정과 교사의 딜레마(2018, 교육과학사)
칼날처럼 읽고, 봄바람처럼 말하라: 교육학자의 토론과 토론문(2020, 교육과학사)
학교 혁신의 선구자들: 슬픈 희망의 교육 생애사(2020, 교육과학사)
학교 혁신 다르게 보기: 오류와 대안(2020, 교육과학사)
학교 혁신의 성찰적 실천: 탈공정과 탈문화식민주의(2021, 교육과학사)
문화와 교육(2021,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질적 연구 전통별 접근(2022, 학지사) (공저)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 그랭이 수업과 맞춤형 교육(2022, 교육과학사) (공저)
짬뽕이죠, 뭐: 수업의 문화기술적 이해와 실천탐구(2025. 교육과학사)
<주요 활동>
기존 교육학과 질적 연구 방법의 한계를 타계할 수 있는 대안적인 교육학과 질적 탐구 방법을 모색해왔다.
문화기술적 실천탐구(“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 방법을 교원들에게 안내함으로써 대안적인 교육의 실천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대안적인 질적 탐구 방법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유미(kangyoumi1@naver.com)
초등학교 교실에서 28년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 방법을 만나고서 사육사와 같은 선생님으로부터 벗어나서 어미새와 같은 선생님이 되려고 애쓰고 있다. “서울새빛아이눈”, “이해마을 비움” 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선주(sjpark8364@hanmail.net)
초등학교 교실에서 37년 근무하고 퇴직했다. 2013년부터 수석교사로서 서울시초등학교 교수학습 컨설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정 자격연수 등 각종 연수 강사로서 활동했다. 수석교사가 되고 나서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 방법을 만났다. 선생님들과 아이의 수업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공부를 시작했는데 아이를 통해 나를 성찰하는 끝이 없는 공부의 길이 되었다. “서울새빛아이눈” 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다.
강미리(miliclass@naver.com)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를 26년째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고민을 붙들고 있던 어느 날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를 만났다. 아이의 눈으로 보려 애쓸수록 그 시선 끝에 먼저 서 있는 것은 나 자신이었고, 아이에게 건넨 눈빛은 돌아와 나를 비추고 있었다. 그 빛을 “서울새빛아이눈”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며 아이와 교사가 함께 자라는 길을 찾아가고 있다.
박희경(phk4152@naver.com)
초등학교 교실에서 29년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이 목표에 좀 더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경주마의 시야를 차단하는 차안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으로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2016년 “서울새빛아이눈” 모임에서 “아이의 눈으로 회인탐구” 방법을 만난 이후, 선생님들과 함께 야생마와 같은 아이들의 시선을 탐구하여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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