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지난 40여 년 동안 백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책을 대인 간 의사소통 강의 교재로 사용했는데, 14판 Looking out/Looking in도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요소들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은 학문과 일상적인 삶을 연결한다. 실제로 매 쪽을 펼칠 때마다 본문의 내용을 보완해주는 여러 종류의 자료들 즉, 신문이나 온라인에 실려 있는 기사, 시, 만화, 사진, 그리고 대중영화와 TV 쇼의 프로파일들이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윤리적인 현안들을 훌륭하게 처리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은 고상하게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보조적인 자원들은 좀 더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학생들이 배우고 강사가 강의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의사소통을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구사하는 기법의 모음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과 함께 관여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본다. 심지어 가장 유능한 의사소통조차도 항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관계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고, 심지어 개인적 상호작용이 부족하더라도 그것을 건설적이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다루면 보통은 최상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독자들은 배운다.
성과 문화는 따로 장(章)을 만들어서 논의하기보다는 책 전체를 통해 통합적으로 논의했다. 우리는 이처럼 중요한 주제를 탈이념적으로 다루었고, 상호작용을 구체화하는 데 때로는 다른 변인들도 적어도 이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연구들도 인용했다. 주요 핵심은 장(章)에 상관없이 일정하다. 그래서 2장부터 11장을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가장 효과적으로 순서를 바꿔 다루더라도 상관이 없다.
밀접한 관계에 관한 새로운 장(章)
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대한 호응으로 새로 쓴 9장은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같은 가장 중요한 유형의 밀접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게다가 이 장(章)은 친밀감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새로운 이 장(章)은 모든 종류의 밀접한 관계에서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한 지침을 제시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최신의 내용과 영역의 확장
가장 두드러지게, 소셜미디어(social media)의 영역을 확장해서 대인관계에서 매개물을 사용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루었다. 예를 들면, 1장은 소셜미디어에서의 재능을 다룬 새로운 절(節)을 담고 있고, 2장은 영역을 확장해서 온라인에서의 인상관리를 다루고 있다. 8장은 소셜미디어가 대인관계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을 어떻게 잘못 전달하는지를 설명한다. 2장의 읽을거리는 부모가 페이스북에서 자녀와 관계하고자 노력할 때 생기는 긴장을 기술하고 있다. 8장에서는 뇌성마비를 가진 한 젊은이가 소셜미디어가 제공한 기회를 통해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었음을 기술하고 있다. 교재에 있는 자료 이외에도, Ohio State University의 David DeAndrea와 Wayne State University의 Stephanie Tom Tong이 쓴 보너스 장(章)은 매개물을 사용한 의사소통에만 할애하면서 이 중요한 주제의 또 다른 영역을 다루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더불어, 모든 장(章)은 대인간 의사소통에 관한 새로운 연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1장은 의사소통과 신체적 건강과의 관계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소개한다. 3장은 기대가 어떻게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9장은 관계의 유지와 서로의 지지에 관한 새로운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11장은 관계를 훼손하는 유해한 메시지에 대하여 폭넓게 논의한다.
최신의 관련기사 읽을거리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는 처음부터 Looking out/Looking in을 탁월하게 만들었다.
이 판의 특징은 본문에 있는 원리가 다양한 상황과 관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진용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2장에서 디너파티의 한 눈썰미 있는 초대 손님은 심지어 우연한 메시지가 어떻게 아동의 자아개념을 구축하는지 설명한다. 4장에서는 한 자신만만한 내성적인 사람이 얘기하기보다는 관찰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 관한 혜안과 그들의 진가를 제공한다. 5장에서 한 어머니는 자신의 특별한 딸에 대하여 얘기할 때 낙인이 얼마나 결정적인지를 설명한다. 7장에는 상실을 비통해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메시지가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주는 에세이가 있다. 11장에는 선행을 나누는 것이 업계에서 어떠한 혜택을 주는지 그에 대한 안목이 들어 있다.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자료의 제공
책 전체에 있는 ‘다양성 살펴보기’는 상당수가 이번 판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1인칭으로 얘기한 내용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유럽에서 태어나 자란 한 남자가 여러 문화에서 의사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도전적인 일인지를 설명한다. 5장은 일을 할 때 자신이나 동료들이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환자의 요구를 영어로 번역해야 하는 한 보건임상의의 견해를 담고 있다. 7장에서는 한 이중문화를 경험하는 학자가 자신이 자란 한국에서 경청할 때의 반응이 미국에서의 반응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한다. 9장은 부모와 자녀의 인종이 다른 가족이 직면하는 도전들을 기술하고 있다.
목차
역자서문 / 3
머리말 / 5
익숙한 내용들 / 5
이 판의 새로운 점들 / 6
감사의 글 / 10
저자소개 / 11
Chapter 1 대인 간 의사소통 개관_ 21
의사소통을 하는 이유 / 25
신체적 욕구 / 26
정체성 욕구 / 27
사회적 욕구 / 28
현실적 목표 / 29
의사소통의 과정 / 31
선형적 관점 / 32
교류적 관점 / 33
대인 간 의사소통과 비인간적 의사소통 / 38
의사소통의 원리와 오해 / 42
의사소통 원리 / 42
의사소통에 대한 오해 / 45
소셜 미디어와 대인 간 의사소통 / 47
소셜 미디어의 혜택 / 48
소셜 미디어에 대한 도전 / 50
효과적인 의사소통자의 특성 / 53
의사소통 역량의 정의 / 53
유능한 의사소통자의 특징 / 55
문화 간 의사소통 역량 / 61
소셜 미디어에서의 역량 / 66
Chapter 2 의사소통과 정체성: 자기의 창조와 제시_ 71
의사소통과 자기 / 74
자아개념과 자아존중감 / 75
자기의 생물학적 근원 및 사회적 근원 / 77
자아개념의 특징 / 82
문화, 성별, 정체성 / 88
자기충족적 예언과 의사소통 / 91
자기 제시하기: 정체성 관리로서의 의사소통 / 94
공적 자기와 사적 자기 / 94
정체성 관리의 특징 / 95
왜 정체성을 관리하는가? / 99
면대면과 온라인에서 정체성 관리하기 / 100
정체성 관리와 정직성 / 104
관계에서의 자기노출 / 105
자기노출의 모형 / 106
자기노출의 혜택과 위험 / 110
자기노출의 지침 / 113
자기노출의 대안들 / 116
침묵 / 117
거짓말 / 117
얼버무리기 / 119
암시 / 120
회피의 윤리학 / 121
Chapter 3 지각: 보는 것이 실재하는 것이다_ 125
지각 과정 / 129
선택 / 129
조직화 / 130
해석 / 137
협상 / 139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141
정보에 대한 접근 / 141
생리적 영향 / 142
문화적 차이 / 145
사회적 역할 / 148
지각의 공통점 / 152
관대한 자기지각 / 152
첫인상에 대한 집착 / 153
가정된 유사성 / 154
기대의 영향 / 155
분명한 요인의 영향 / 157
지각 점검 / 157
지각 점검의 요소 / 158
지각 점검의 고려사항 / 159
감정이입, 인지적 복잡성, 그리고 의사소통 / 161
감정이입 / 161
인지적 복잡성 / 164
Chapter 4 정서: 느낌, 사고, 그리고 의사소통_ 171
정서란 무엇인가? / 175
생리적 요소 / 175
비언어적 반응 / 176
인지적 해석 / 177
언어적 표현 / 178
정서 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180
성격 / 181
문화 / 181
성별 / 183
사회적 관습 / 184
자기노출에 대한 두려움 / 186
정서적 전염 / 186
정서 표현을 위한 지침 / 188
자신의 느낌 인지하기 / 190
느낌, 말하기, 그리고 행동 사이의 차이 인지하기 / 190
정서적 어휘 확장하기 / 191
복합적인 느낌 공유하기 / 194
느낌을 표현할 시간과 장소 고려하기 / 195
자신의 느낌에 대한 책임 수용하기 / 196
의사소통 통로에 유념하기 / 197
힘든 정서 관리하기 / 198
촉진적 정서와 소모적 정서 / 199
소모적 정서의 원천 / 200
비합리적 사고와 소모적 정서 / 204
소모적 정서 최소화하기 / 212
Chapter 5 언어: 장벽과 다리_ 219
상징으로서의 언어 / 222
이해와 오해 / 224
단어 이해하기: 의미론적 법칙 / 224
구조 이해하기: 구문론적 규칙 / 229
맥락 이해하기: 화용론적 규칙 / 230
언어의 영향력 / 232
명명하기와 정체성 / 233
소속 / 234
권력 / 236
혼란스런 언어 / 239
책임감의 언어 / 243
성별과 언어 / 248
내용 / 248
의사소통의 이유 / 249
대화 방식 / 250
성별 외의 변인 / 252
문화와 언어 / 254
언어적 소통 방식 / 255
언어와 세계관 / 259
Chapter 6 비언어적 의사소통: 언어 이상의 메시지_ 263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특징 / 267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은 필수적이다 / 267
모든 행동은 의사소통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 268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기본적으로 관계에 기초한다 / 269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 271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속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 273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모호하다 / 275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277
성별 / 277
문화 / 278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유형 / 281
몸의 움직임 / 281
목소리 / 287
접촉 / 291
외모 / 293
물리적 공간 / 295
물리적 환경 / 299
시간 / 299
Chapter 7 듣기: 귀에 들어오는 것을 넘어_ 303
듣기에 대한 정의 / 307
생리적 듣기(혹은 청각) 대 듣기 / 307
자동적 듣기 / 308
숙고적 듣기 / 309
듣기 과정의 여러 요소 / 310
생리적 듣기(혹은 청각) / 311
주의하기 / 311
이해하기 / 312
반응하기 / 312
기억하기 / 314
듣기의 어려움 / 314
비효율적 듣기 유형 / 315
더 잘 듣지 못하는 이유 / 317
더 잘 듣기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 320
듣기 반응의 유형 / 322
촉진하기 / 323
질문하기 / 324
의역하기 / 326
지지하기 / 331
분석하기 / 334
조언하기 / 335
판단하기 / 337
최상의 듣기 반응 선택하기 / 339
Chapter 8 의사소통과 관계역동_ 345
관계를 형성하는 이유 / 348
외모 / 349
유사성 / 350
보완성 / 351
상호적 매력 / 352
역량 / 353
노출 / 353
근접성 / 354
보상 / 355
관계 역동에 대한 모형 / 356
발달적 관점 / 356
변증법적 관점 / 367
관계의 특징 / 374
관계는 꾸준히 변한다 / 374
관계는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 375
관계에서의 의사소통 / 376
내용적 메시지와 관계적 메시지 / 376
관계적 메시지의 유형 / 378
메타소통 / 381
Chapter 9 친밀한 관계에서의 대인 간 의사소통_ 385
가까운 관계에서의 친밀감 388
친밀감의 차원 / 388
남성적/여성적 친밀감 유형 / 390
친밀감에 대한 문화적 영향 / 392
매개된 의사소통에서의 친밀감 / 394
친밀감의 한계 / 396
가족 내 의사소통 / 397
가족 의사소통의 특징 / 398
체계로서의 가족 / 401
가족 내 의사소통 유형 / 402
친구관계에서의 의사소통 / 406
친구관계의 유형 / 407
성, 성별 그리고 친구관계 / 409
친구관계와 소셜 미디어 / 412
연인관계에서의 의사소통 / 414
낭만적 사랑의 전환점 / 414
커플의 갈등 유형 / 415
사랑의 언어 / 417
친밀한 관계의 개선 / 419
몰입 / 419
유지와 지지 / 421
손상된 관계 바로잡기 / 424
관계회복을 위한 전략 / 426
Chapter 10 의사소통 분위기 향상시키기_ 431
의사소통 분위기와 존중 지향 메시지 / 434
메시지의 존중 수준 / 435
의사소통 분위기의 발달 / 442
방어: 원인과 치료 / 445
체면을 위협하는 행위 / 445
타인의 방어 예방하기 / 447
체면 세우기 / 455
자기주장적 메시지 / 455
비판에 대한 비방어적 반응 / 461
Chapter 11 대인 간 갈등관리_ 475
갈등의 본질 479
갈등의 정의 / 479
갈등의 당위성 / 481
갈등의 유익성 / 482
갈등 스타일 / 483
회피하기(패-패) / 484
수용하기(패-승) / 485
경쟁하기(승-패) / 488
타협하기(부분적 패-패) / 490
협력하기(승-승) / 491
사용할 스타일 / 493
관계 체계에서의 갈등 / 494
상보적, 대칭적, 병렬적 유형 / 495
유해한 갈등관리 패턴: 네 명의 기수 / 497
갈등 의례 499
갈등 유형에서의 변인 / 501
성별 / 501
문화 / 503
건설적 갈등 기술 / 505
협력적 문제해결 / 507
건설적 갈등: 질문과 대답 / 512
참고문헌 / 517
찾아보기 / 518
저자소개
역자 약력 : 정 태 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심리학과 대학원 철학박사
현재 :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장
한국 문화 및 사회문제 심리학회장 역임
관심분야 : 문화/다문화, 성인발달, 대인관계, 사회문제, 군심리학 등
이메일 : tjung@ca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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