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소개된 여섯 편의 동화들은 전편인 『이해의 선물』에 이어 ‘존재론적 탐구시리즈’의 두 번째 출간물입니다. 여섯 편의 동화에는 아빠와 자녀, 엄마와 자녀, 형과 동생 등 가족들 사이에서 온전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아 힘든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내기에 급급한 나머지 서로를 이해하고 살피지 못합니다. 이해를 빠트린 삶은 서로에게 소홀히 하거나 상처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이해의 길을 걸어가면서 서로의 삶을 온전히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해로 만들어가는 삶의 풍경들을 그려냅니다.
저자소개
이수진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농민신문사 신춘문예에 중편동화가 당선되었고, 『친구랑 도란도란 명언동화』에 「페트병 속 사마귀」라는 동화를 썼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동화로 쓰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습니다.
김도연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에서 초등음악교육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학교에서 글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찾고 나누고 싶은 꿈 많은 예비교사입니다. 존재론적 탐구를 통해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해의 길에서 그려낸 풍경들』에 참여한 「시간을 담는 목도리」가 첫 작품입니다.
김영은
영남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현재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내담자를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김윤하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초등음악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진솔한 감정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글로 담을 수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해의 길에서 그려낸 풍경들』에 「내가 모르는 너의 시간들」이 첫 작품입니다.
윤경미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치료를 전공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지역과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겨 읽는 그림책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상담 센터에서 미술치료사로 활동하면서 그림책이 갖는 자기 치유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홍보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치료를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김해미술치료연구소에서 근무하며 동화책을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담자에게 재미를 더한 미술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박세원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받고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인간실천지연구소(교사실천지, 상담가·심리치료사실천지, 문학가실천지) 소장으로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바람직하게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존재의 성장과 교육』, 『이해의 선물』 등이 있습니다.